[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체크 스윙 오심으로 LG 트윈스가 1점을 도둑 맞았다.
LG 선발 손주영이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1-2로 뒤진 3회말 2사 1루서 상대 타자 디아즈에게 헛스윙을 유도했으나 3루심이 노스윙으로 판정했고 이후 안타가 나와 실점을 하고 말았던 것.
3회말 2사후 손주영은 상대 3번 이성규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리고 디아즈와의 승부에서 1B2S에서 4구째 126㎞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뿌렸고 디아즈는 방망이를 내다가 멈추는 듯했다.
이때 포수 박동원이 확신을 갖고 3루심에게 스윙 여부를 물었는데 3루심은 노스윙을 선언했다. 박동원이 펄쩍 뛰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으나 체크 스윙은 비디오 판독 사항이 아니라 그냥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중계방송 화면에선 디아즈가 확실하게 스윙을 한 것이 보였다. 주심이나 3루심이 제대로 봤다면 삼진으로 이닝이 끝나는 상황.
하지만 주심과 3루심 모두 그 스윙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고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 2B2S에서 5구째 파울에 이어 6구째에 디아즈가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디아즈가 타격을 할 때부터 전력질주를 한 1루주자 이성규가 3루까지 달렸고, LG 우익수 홍창기가 던진 공을 2루수 신민재가 잡지 못하고 떨어뜨리는 사이 이성규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달렸다. LG가 홈으로 던지기엔 이미 늦었고 1루수 오스틴이 공을 커트해 2루로 뛰려던 디아즈를 태그 아웃시켜 이닝을 끝냈다.
공교롭게도 손주영은 정규시즌에서도 체크스윙 오심으로 피해를 본 적이 있었다. 지난 6월 1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1회말 2사 1,2루 때 이우성에게 체크 스윙을 유도했으나 1루심이 아니라고 했고 이후 2점을 내주고 말았다. 삼진으로 0-0으로 끝났어야 하는 상황에서 0-2가 됐고 결국 그날 경기도 4대11로 패했었다.
당시 염 감독은 체크 스윙에 대해서도 비디오 판독을 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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