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집안에 있던 여성 속옷을 모두 훔친 절도범이 체포됐다.
봉황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시 뇨시코우 경찰은 최근 속옷 절도범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관할 지역에서 여성들로부터 속옷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여러 차례 받았다.
한 여성은 "빨래 건조대에 있던 속옷이 사라진 것을 보고 바람에 날아갔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실내 옷장에 있던 속옷들도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룸메이트에게 이에 대해 말을 했는데 룸메이트 역시 자주 속옷이 없어져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답을 들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조사 결과, 집안에 있던 다른 귀중품은 사라지지 않고 속옷만 없어졌다는 것을 파악했다.
CCTV 등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용의자 A를 특정해 체포했다.
그의 집에서 여성 팬티, 브래지어 27개와 여성용 양말 30켤레 이상이 발견됐다.
여성들의 속옷을 여러 번 훔친 사실을 시인한 그는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를 구금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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