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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에서 해리 케인을 톱으로 두고 마이클 올리세, 토마스 뮐러, 세르주 나브리로 2선을 꾸렸다. 조슈아 키미히와 주앙 팔리냐가 더블 볼란치를 구성하고, 라파엘 게레이로, 다욧 우파메카노,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가 포백을 꾸리고,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부상에서 회복한 자말 무시알라는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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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전반 1분 하피냐(바르셀로나)에게 '입장골'을 허용했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의 전술 스타일대로 최종수비수가 하프라인 너머까지 라인을 올린 가운데, 순간적으로 뒷공간을 침투한 하피냐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하지만 이른 선제실점으로 '선방'을 맞은 뮌헨은 집중력을 높여 몰아치기 시작했고 결국 18분 해리 케인이 세르주 나브리의 완벽한 크로스를 완벽한 발리로 연결, 1-1 균형추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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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비수가 벗겨진 뮌헨은 순간적으로 위기를 맞았다. 공을 잡은 페르민은 달려나온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피해 공을 띄워 찼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빈 골문으로 공을 차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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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흔들린 뮌헨은 전반 45분 하피냐에게 한 골을 더 헌납하며 전반을 1-3 두 골 뒤진 채 마쳤다. 최악의 출발이다.
김민재는 지난 2023~2024시즌 레알마드리드와의 UCL 준결승에서 레알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당시 소속팀 사령탑인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롯해 독일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은 바 있다. 이대로 끝나면 혹평을 받을 것이 불가피하다. 뮌헨은 후반에 반전할 수 있을까.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