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키스는 연인들에게 사랑을 확인하는 낭만적인 행위다.
고대에서는 키스가 애정 표현인 동시에 인사 행위로도 여겨졌다. 또한 화해와 용서, 존경심의 표현이기도 했다.
키스의 유래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분하다.
이런 가운데 일부 과학자들이 키스의 기술은 로맨틱한 몸짓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진드기와 이를 제거하는 실용적인 이유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워릭 대학교 연구진은 키스 방법은 약 700만 년 전의 고대 조상인 유인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혔다.
유인원은 입술로 서로를 털을 가꾸고 나무에서 내려올 때 털에 묻은 가려운 동물을 제거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키스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모두 '입술이 튀어나오고 약간의 흡입'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침팬지의 예를 들었는데, 이들은 손가락을 사용해 해충을 빗질하고 마지막에 입을 사용, 남아 있는 이와 진드기를 갉아먹는다.
이어 인간에게는 사랑을 표현하는 형태로 진화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진화 인류학(Evolutionary Anthropology)' 저널에 최근 발표됐다.
한편 10초간의 키스는 8000만 개의 박테리아와 700개의 다른 균주를 옮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플 21쌍의 키스 행동을 관찰한 결과, 하루에 최소 9번 키스를 하는 커플이 비슷한 구강 박테리아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구강 세균은 정상이었으며 키스가 면역 체계와 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프로븐 프로바이오틱스(ProVen Probiotics)의 영양학자 아드리안 벤자민은 "키스 중 박테리아의 교환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에 유익한 미생물을 도입할 수 있으며, 이는 소화계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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