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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한국)의 양대 강호인 T1과 젠지가 27~28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맞붙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전에서 T1이 3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지난해에 이어 롤드컵 2연패이자 역대 5번째 세계 정상을 노리게 됐다. T1의 결승 상대는 LPL(중국)의 최강 빌리빌리 게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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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은 1세트에 공허 유충 공략부터 우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우세 끝에 비교적 간단히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선 젠지에 반격을 허용했지만, 3세트와 4세트에선 다양한 전략과 한타 싸움, 과감한 돌격 등 모든 면에서 앞서며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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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젠지는 16강전을 3전 전승으로 가볍게 통과했지만, 8강전에서 약체로 꼽힌 LCS(북미)의 플라이퀘스트에 패배 위기까지 몰렸다가 겨우 3대2로 역전승을 거둘 정도로 떨어진 기세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 5월에 열린 국제대회 MSI에서 빌리빌리를 비롯해 중국팀을 연파하며 정상에 등극, 그동안 '내수용 팀'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털쳐냈는데 롤드컵에서만큼은 이를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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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빌리빌리의 결승전은 오는 11월 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