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션 장인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레드 원' = 액션으로 이름난 배우들이 총출동해 건네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 드웨인 존슨과 마블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유명한 크리스 에번스, '미녀 삼총사'의 원년 멤버 루시 리우가 뭉쳤다.
산타클로스 닉(J.K. 시몬스 분)이 납치돼 크리스마스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북극의 보안 책임자 칼럼(드웨인 존슨)과 악명 높은 현상금 사냥꾼 잭(크리스 에번스)이 공조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신화 세계를 보호하는 기관 M.O.R.A의 수장 조이(루시 리우)가 작전을 이끈다.
'쥬만지' 시리즈를 연출한 제이크 캐즈던 감독의 신작답게 판타지·어드벤처 성격이 짙다. 수백 킬로그램의 역기를 가뿐히 들어 올리는 천하장사 산타클로스, 말을 할 줄 아는 북극곰, 집채만 한 크기의 루돌프, 자유자재로 몸을 붙였다 떼는 눈사람 괴물 등 신비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칼럼과 잭은 북극 대도시부터 카리브해까지 모험하는 동안 이들과 맞닥뜨린다. 칼럼이 액션을, 잭이 웃음을 주로 담당한다. 드웨인 존슨은 이번 작품에서도 타격감 넘치는 맨몸 액션을 선보여 시원함을 안긴다. 반면 크리스 에번스는 캡틴 아메리카 시절의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코믹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당초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연기됐다. 그러다 워너브러더스가 배급을 맡아 전 세계 극장 개봉이 결정됐다.
미국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봉하는 데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영화인 만큼 현지에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6일 개봉. 123분. 12세 이상 관람가.
▲ 이상한 나라를 살아가는 앨리스들을 위한 '괜찮아, 앨리스' = 끊임없이 경쟁을 부추기고 공부만을 강요하는 입시 전쟁을 벗어나 대안학교를 선택한 청소년들의 일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이사가 설립한 꿈틀리인생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오 대표는 덴마크가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힐 수 있었던 건 '애프터 스콜레'를 비롯한 청소년 교육 제도 덕분이라고 봤다. 애프터 스콜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1년간 다니는 진로 탐색 학교다. 이를 본떠 한국에 세운 학교가 꿈틀리인생학교다.
이곳에선 교과서 공부를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나를 알아가고 앞으로 어떻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를 안내한다. 에세이 쓰기, 낭독, 춤, 노래, 모내기 등을 배우고 친구와 진솔한 이야기를 터놓는 아이들의 모습은 행복해 보이기만 하다.
그러나 카메라 앞에 선 아이들이 털어놓는 과거는 참담하다. 수학 문제를 풀다 막히자 공황에 빠진 아이, 주변 친구들의 시선 때문에 폭식과 거식을 반복했던 아이, 시험 생각만 하면 죽고 싶었다는 아이…. 아마 지금도 수많은 학생이 경험하고 있을 이야기들이다.
양지혜 감독은 정식 개봉을 앞두고 전국 각지를 돌며 시사회로 학생과 학부모 관객을 만났다. 영화의 취지에 공감한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시사회다.
양 감독은 "'괜찮아, 앨리스'가 모범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분명한 건 이 영화가 쏘아 올린 화살이 변화를 꿈꾸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사실"이라며 "그 마음이 모이면 공고해 보이던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에 균열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13일 개봉. 75분. 전체관람가.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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