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전 펜싱선수 김준호가 은우, 정우와 왕할머니, 할아버지까지 4대가 출동한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548회에서는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가 왕할머니, 할아버지와 일본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나 온천을 만끽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 은우, 정우부터 왕할머니, 할아버지까지 4대가 공항에 총출동했다. 83세 왕할머니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김준호가 '준호 투어'를 결성, 일본 사가현으로 효도 관광 여행을 준비한 것이었다. 은우는 지난 제주도 여행과 달리 더욱 의젓해지고 용감해진 모습으로 비행을 즐겨 흐뭇함을 선사했다. 이때 83세에 첫 해외에 가는 왕할머니는 구름을 바라보며, 일본어를 공부하는 등 소녀처럼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왕할머니는 창밖을 보던 중 돌연 "준호야, 고마워"라며 손자 김준호의 손을 잡고 고마움에 눈물을 훔쳐 뭉클함을 자아냈다.
여행의 첫번째 일정으로 대중목욕탕을 좋아하는 왕할머니를 위해 일본 3대 미인탕인 우레시노 온천으로 향했다. 은우는 따뜻한 온천물을 발에 닿자마자 웃음꽃을 활짝 폈고, 온천에 첫 도전하는 17개월 정우는 물장구를 치며 물과 하나가 되었다. 왕할머니는 "손자 김준호 수영도 내가 가르쳤다"라며 왕년의 수영 솜씨를 언급했고, '우형제'를 위한 즉석 수영 강습을 오픈했다. 왕할머니가 "은우야, 잡아줄게"라며 두 팔을 벌리자 은우는 "은우 안 무서워?"라고 같은 말만 되풀이하더니, 돌연 "정우 먼저"라며 수영 기회를 동생에게 헌납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정우는 왕할머니에게 그대로 몸을 맡기며 오동통한 '빵벅지'로 물장구를 쳐 펜싱 선수 아빠 김준호에게 물려받은 운동 신경을 뽐냈다. 여행 말미, 이들은 유람선을 타러 갔지만 강풍으로 인한 결항을 마주해 과연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와 왕할머니, 할아버지의 여행은 어떻게 될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KBS2 '슈돌'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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