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FC가 세징야, 에드가와 2025년에도 함께한다.
대구FC는 10일 '구단은 세징야와 에드가의 경험과 리더십, 그리고 탁월한 경기력에 큰 신뢰를 보낸다. 재계약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두 선수는 대구의 중요한 순간마다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주역들이다. 2025시즌에도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1989년생인 세징야는 지난 2016년 대구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강렬했다. 그는 2017년 대구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줄곧 대구의 역사와 함께했다. 2018년 창단 첫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2019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첫 진출 등 대구 '최초'의 현장엔 늘 그가 있었다.
일각에선 세징야의 '에이징 커브'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올해 K리그1 30경기에서 11골-8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순간 '에이스'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충남아산과의 승강 플레이오프(PO) 두 경기에서 혼자 3골을 책임지며 대구의 잔류를 이끌었다.
세징야는 "많은 나이지만, 나는 해마다 많은 팬을 놀라게하는 좋은 퍼포먼스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 더 좋은 조건으로 타 구단의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다. 나는 대구에서 오랫동안 팬의 사랑을 받았다. 대구 팬 여러분들과 나를 지켜내기 위해 많은 힘과 애정을 쏟은 대표이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미래엔 대구에서 아름답게 은퇴를 하고 싶다.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는 대구FC와 재계약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987년생 에드가는 지난 2018년 대구에 합류했다. 강력한 제공권과 득점력으로 팀의 중심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세징야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관여해왔다. 2024년 K리그1와 K리그 승강 PO를 포함해 6골-1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승강 PO 2차전에서도 득점을 터뜨렸다.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공헌하며 팬들에게 인상 깊은 활약을 남겼다.
에드가는 "내 여정을 대구에서 계속하게 돼 행복하다. 대구FC라는 클럽과 대구라는 도시는 이제 나의 집이 됐다. 여기서 오랫동안 머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응원하는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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