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최우수상은 프로농구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원주 DB는 프로스포츠 활성화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며 선정 배경과 이유를 밝혔다.
원주 DB는 원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구축했다. DB와 원주시의 연고지 관계는 프로농구의 대표적 모범사례였다.
DB와 원주시는 시티 에디션 유니폼 제작, 맞춤형 입장권 꾸러미 등을 관중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또 전 시즌 대비 리그 관중 증가율 1위를 차지하며 DB는 원주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원주는 프로스포츠의 볼모지 도시 중 하나였다. 하지만, DB는 원주시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 다양한 이벤트와 연고지 정착 정책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대표적 프로구단으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강원의 프로구단은 강원 FC와 함께 유이하다.
창단 이래 연고지 이동이 없었다. 1996년 전신 원주 나래로 시작했다. 창단 시즌부터 연고지를 옮기지 않은 유일한 구단이 DB다. 클럽하우스 정착도 선도적이었다. KBL이 의무화하기 전 원주시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연고지 내에 클럽하우스를 정착했다. 강원도민과 원주시민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고, DB 고위수뇌부의 강원도 사랑은 굳건하다. 모기업의 이익, 혹은 지방자치단체의 홀대로 인해 수차례 연고지를 옮긴 타 구단과는 완벽하게 다른 행보다. 게다가 최근 원주시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며 결국 스포츠산업대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배구 OK저축은행과 프로축구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대전하나시티즌)은 우수 구단(문체부 장관 표창)으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스포츠산업 진흥과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기업, 단체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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