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부실 복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7일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출근을 잘 하지 않았다며 출근 조작, 복무 태만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2023년 3월 24일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복무를 시작, 1년 후인 2024년 3월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주민시설 책임자인 송민호의 상관 L씨가 발령내린 것인데, L씨와 송민호의 관계에 의혹이 불거졌다.
송민호는 지난 10월 30일, 5박 6일 일정으로 하와이 여행을 떠났던 바. '디스패치'가 11월 둘째 주 내내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송민호의 근무지를 확인했지만 송민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에 대해 L씨는 송민호가 하와이 휴가 이후 계속 출근했다고 밝혔으며 출퇴근 기록지나 CCTV 확인 등 요청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라 불가능하다"라며 거절했다. 또 디스패치의 송민호 출근 확인 요청에 연차, 병가, 입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송민호가 앞서 공익 복무 중 장발 논란이 일었을 당시 제보도 공개됐다. 한 제보자는 "송민호 복장 문제가 뉴스에 나온 적이 있었다. 병무청 담당자가 와서 두발 상태만 지적하고 갔다고 한다. 그때 송민호는 집에 있다가 급히 전화를 받고 달려 나왔다는 이야기가 돌았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제보자는 "대체복무라 할지라도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유명스타라는 이유로 1년 가까이 출근도 하지 않고 제대를 하는 게 공정인가요? 정상적인 출근 및 근무가 이루어지는지 확인 부탁드린다"라며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송민호는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진단을 털어놓은 바 있으며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오는 23일 소집해제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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