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필승조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LG 트윈스는 18일 "우완 투수 심창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심창민은 KBO통산 11시즌동안 485경기 491이닝 31승 29패 80홀드 51세이브 4.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
201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4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심창민은 이듬해 37경기에 나와 2승2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6년 25세이브를 시작으로 2017년과 20189년 각각 16홀드, 17세이브를 하는 등 필승조로 거듭나며 팀 내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2015년 프리미어12와 2017년 WBC에 출전하는 등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사이드암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2021년 시즌을 마치고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로 옮겼다. 당시 NC는 포수 김태군을 삼성에 보내면서 심창민과 포수 김응민을 영입했다.
NC에서 심창민은 아쉬운 시간을 보냈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2022년과 2023년 총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1군 콜업없이 퓨처스리그에서만 21경기에 2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8.84로 시즌을 마쳤다.
NC에서 방출된 심창민은 현역 연장 의지를 보이며 LG 입단 테스트를 봤다.
전성기 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프로 선수로서 뛸 수 있는 몸 상태라고 판단한 LG는 심창민과 계약을 확정했다. LG 구단은 "심창민은 과거 필승조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선수로, 테스트 결과 경쟁력 있는 구위와 향상된 제구력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창민은 "LG 트윈스가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 구단이 저에게 기대하는 부분을 충분히 알고있다. 시즌 전까지 남은 시간 준비 잘해서 실력으로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다시 한번 LG 트윈스가 우승을 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고,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께 다가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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