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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힘을 겨뤘다. 허리에서부터 서로 몸싸움을 펼치면서 기선을 제압하고자 했다. 다만 맨유 쪽에 조금 더 무게 중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맨유는 허리에서부터 풀어나갔고, 울버햄턴은 롱볼을 통해 상대의 균열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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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0분 맨유는 달롯이 아크 서클 앞에서 그대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사 골키퍼가 선방했다.
그러나 울버햄턴은 전반 36분 아잇-누리가 측면에서 돌파에 이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 39분 세메두가 묵직한 중거리슛을 때렸다. 살짝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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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분 맨유가 위기에 빠졌다. 주장 브루노가 퇴장당했다. 거친 파울로 두번째 경고를 받았다. 울버햄턴은 수적 우세 속에 경기를 치르게 됐다.
맨유는 후반 18분 세 명을 교체했다. 카세미루, 안토니, 에릭센을 투입했다. 그러자 울버햄턴도 선수 교체에 나섰다. 후반 28분 황희찬과 도일이 들어갔다. 후반 32분 황희찬은 스루패스를 찔렀지만 오프사이드였다. 후반 33분 뒷공간을 파고들어가는 움직임 후 크로스했지만 수비진에게 걸리고 말았다.
맨유는 후반 34분 가르나초와 지르크지를 투입했다. 마지막 승부수였다. 맨유는 몰아쳤다. 그러나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했다. 후반 37분 황희찬이 뒷공간으로 달렸다. 스루패스가 들어왔다. 황희찬이 잡기 직전 달롯이 황희찬을 막아냈다. 울버햄턴은 후반 41분 로드리고 고메스를 넣으며 경기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울버햄턴은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이 골을 넣었다. 시즌 1호골이었다. 이것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울버햄턴이 승점 3점을 챙겼고, 황희찬은 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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