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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2025년 각 팀의 한 가지 예측'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저스에 대해 'LA는 한 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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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최다승 기록은 1906년 시카고 컵스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각각 기록한 116승이다. 해당 시즌에 컵스는 116승36패, 시애틀은 116승46패를 각각 기록하며 역사를 찍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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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6승을 돌파하려면 작년 98승에 최소 19승을 보태야 한다. 물리적으로는 힘들어 보이는게 사실이지만, 다저스를 따라잡을 만한 구단이 양 리그에 걸쳐 1~2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불가능한 기록도 아니다.
메이저리그 전문 통계업체 팬그래프스는 이날 예측 시스템인 스티머(Steamer)가 예상한 오타니의 기록을 공개했다. '타자' 오타니는 타율 0.280(592타수 166안타), 43홈런, 104타점, 123득점, 34도루, 출루율 0.373, 장타율 0.566, OPS 0.939, WAR 5.6, wRC+ 156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팔꿈치 및 어깨 수술을 받고 재개하는 '투수'로는 24게임에 선발등판해 139이닝을 던져 10승7패, 평균자책점 3.49, 45볼넷, 163탈삼진, WHIP 1.16, 피안타율 0.224, WAR 2.8을 마크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타 겸업을 종합해 보면 43홈런-34도루-10승-160탈삼진의 성적. 2023년(44홈런-10승)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40홈런-10승 시즌을 만들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 팬그래프스가 지난달 11일 공개한 또 다른 예측 시스템 ZiPS의 예측치를 보면 좀더 흥미롭다.
타자로는 타율 0.290(589타수 171안타), 45홈런, 139타점, 127득점, 42도루, 82볼넷, 157삼진, 출루율 0.379, 장타율 0.593, OPS+ 166 fWAR 6.9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온다. 45홈런-42도루가 눈에 띈다. 지난해 50-50에 이어 올시즌에는 40-40을 달성하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40-40을 두 차례 정복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앞서 호세 칸세코, 배리 본즈, 알렉스 로드리게스, 알폰소 소리아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등 5명이 40-40을 한 번씩 달성했을 뿐이다.
ZiPS는 오타니가 올해 투수로는 17경기에서 100⅓이닝을 던져 7승4패, 평균자책점 3.77, 108탈삼진, 39볼넷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즉, 40홈런-40도루를 작성하는 역사상 최초의 투수가 되는 셈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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