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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유럽 정치권에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영국의 극우당 대표를 만나고, 독일의 총리·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퍼붓는가 하면 이탈리아의 재판 결과에도 훈수했다. 이에 대해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주권을 존중하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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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멜로니 총리의 초청으로 이탈리아 우파 정당의 연례 정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수차례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시민상 시상식 등 공개적인 자리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 염문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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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니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과 가까워진 과정에서 머스크의 영향도 적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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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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