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FC가 2025년 유쾌한 반란에 도전한다.
박창현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계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라이로 출국했다. 에드가, 세징야, 요시노, 라마스, 카이오 등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총 24명이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대구는 1차로 치앙라이에서 2주간 체력 강화 및 전술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초 체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뒤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대구는 2차 동계전지훈련도 태국에서 진행한다. 치앙마이로 이동해 2월 4일까지 다수의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직력 강화 및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단 계획이다.
그 어느 때보다 각오가 단단하다. 대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위에 그쳤다. 충남아산(K리그2)과의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거쳐 힘겹게 K리그1 무대에 살아남았다.
대구는 새 시즌 반전을 꿈꾼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내부 단속'에 성공했다. 세징야, 에드가, 장성원 김진혁 오승훈 이찬동 박재현과 재계약했다. 또한, 과거 '브라질 삼총사'로 활약했던 라마스를 재영입했다. 이 밖에 박대훈 정우재 한종무를 영입하며 스쿼드 강화에 나섰다.
박창현 감독은 "지난해 힘든 시즌을 치렀다. 2025시즌에는 더 나은 위치에서 좋은 결과를 맞이하고 싶다. 이번 시즌 파이널A 진출과 안정적인 상위권 도약이 목표다. 동계전지훈련은 그 목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선수들과 함께 힘든 훈련을 극복하며 더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구는 어린 선수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대구는 올 시즌 우선지명으로 김민준 성권석 박만호 이림을 영입했다. 또한, 자유계약으로 이제욱과 오세이를 선발했다. 특히 오세이는 가나 국적으로 새로 도입된 홈그로운 제도의 수혜를 받아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이들을 이끌 사령탑으로 박원재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그는 K리그 통산 267경기를 소화했다. 은퇴 뒤 2021시즌 전북 현대의 코치로 부임해 4시즌 동안 코치, 수석 코치, 감독 대행을 맡았다. 박원재 B팀 감독은 2025년 선수단을 이끌고 K4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B팀 선수들은 경남 남해로 이동해 2월 4일까지 동계전지훈련을 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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