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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소취(소원성취)조합, 차주영, 이현욱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원경'. 어떤 역할이든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 두 배우이기에 사극에서도 그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미 차례로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틈을 찾아볼 수 없는 고품격 비주얼과 그림 같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얼굴만 봐도 서사가 그려진다", "벌써부터 덕질을 부르는 비주얼"이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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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과 방원의 후궁 채령(이이담), 영실(이시아)의 관계성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방원이 함께 이뤄낸 왕권으로부터 원경을 밀어내기 위해 들인 후궁들은 다름 아닌 원경의 사람들이기 때문. 이처럼 다양한 관계성은 전개를 거듭할수록 하나씩 풀려가는 캐릭터들의 풍성한 서사를 완성하며 극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에 이현욱은 "내적인 갈등이나, 섬세한 심리묘사를 집중적으로 보시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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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은 첫 방송부터 감각적인 영상미와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산과 바다, 강과 들 등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은 인물들의 감정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배경이 된다고. "차주영과 이현욱의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보여주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는 김상호 감독은 "그래서 그 배경이 되는 로케이션 장소만 100곳을 넘게 돌며 전국을 영상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작품의 중심이 되는 두 인물, 원경과 방원의 일대기가 12회 안에 그려진다는 점 역시 주목할 포인트. 그만큼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며 서사가 휘몰아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에 차주영은 "길지 않은 이야기 속에서 원경과 방원의 10대때부터 노년까지 그려진다. 그 안에서 두 사람의 변화해가는 모습이나 관계성을 다채롭게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전해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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