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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캐릭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도 드러냈다. 이정재는 "나는 성기훈을 계속하고 싶다. 소시민적인 캐릭터라 애정이 많이 가고, 아주 큰 능력치가 없는 사람인데도 용기를 내서 정의를 찾겠다고 하지 않나. 기훈의 작은 노력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회가 거듭할 수록 점점 더 성기훈을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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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 기존 출연진을 비롯해 임시완, 조유리, 양동근, 강애심, 박규영, 강하늘 등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촬영 당시 가장 인상 깊었던 배우를 묻자, 이정재는 "다 인상 깊었다. 대한민국에 연기 잘하는 사람들을 다 모아둔 느낌이었다. 연기를 잘하는 건 그만큼 상대방의 연기를 잘 관찰해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모든 배우들이 상대 배우를 관찰하고 호흡을 맞춰가면서 연기를 하다 보니 누구 하나 덜 혹은 과하지 않게 잘 맞아떨어지는 현장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2025년에는 시즌3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재는 시즌3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바닥까지 떨어진 기훈이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존 다른 시리즈물들을 통해 클리프 행어(충격적인 결말을 암시) 엔딩이 훨씬 더 강력한 걸 많이 봐왔는데, 저희가 그런 측면에서 끊지 말아야 할 때 끊었나 싶기도 했다. 편성은 넷플릭스가 결정할 문제인데, 어느 회에서 어떻게 자르고 어느 시점에 공개할지에 대한 생각이 많았을 것"이라며 "일단 시즌2의 좋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홍보하고 막바지까지 시간을 잘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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