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게임2' 명기 역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6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 남자..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 임시완&조유리의 하이라이트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임시완과 조유리는 '오징어게임2'에서 456억을 받기 위해 참가했다가 만난 전 연인. 조유리가 임신한 사실을 안 임시완은 "지금 애를 어떻게 나아서 키워. 돈이 없는데"라고 답답해한다. 해당 영상을 본 임시완은 "나는 저게 용서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임시완은 "명기 캐릭터를 소개하려면 사과부터 해야 할 거 같다. 일단 사죄 드린다"며 "코인 유튜버였는데 물론 본인도 사기를 당함으로써 다른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도망자 입장이다. 그 상황에서 게임에 참여하게 되고 준희(조유리)에게도 잠수를 타게 된다. 본심까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이 현명하지 못해 올바르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인물"이라 소개했다.
둥글게 둥글게 게임 중 손을 놓친 영미를 가차없이 버린 명기. 임시완은 이 장면을 보며 "여기서 명기는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요. 명기는 또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고 자조했다.
임시완은 "명기는 그런 계산을 했을 거 같다. 영미는 상황상 살 수 없었다. 그 안에 있던 모두가 죽을 수 있었고. 나의 순발력 덕분에 준희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살 수 있었다. '이런 거에 있어서 비난하진 않겠지' 이런 생각을 했는데 웬걸? '너 때문에 영미가 죽었어' 하니까 억울함이 폭발한 느낌이다. 하지만 공감대는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조유리는 "시완 오빠가 저를 잡고 뛰는데 너무 빠른 거다. 따라가기 벅차서 무아지경으로 뛰었다. 말벌 아저씨 같았다. 너무 빨랐다. 그래서 더 상황에 잘 맞았다"고 떠올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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