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을 향한 인기가 뜨겁다. 옛 스승까지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의 버밍엄월드는 6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이 황희찬 영입을 위해 놀라운 습격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버밍엄월드는 '웨스트햄이 황희찬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 그들은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을 1월에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미하일 안토니오와 제러드 보웬의 부상으로 인해 긴급 조치가 필요하고, 더 많은 공격수 뎁스와 퀄리티가 필요하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보낼지 여부는 지켜봐야 하지만, 잠재적인 이적 작업이 사실상 시작됐다. 울버햄튼은 여름에 마르세유의 2000만 파운드(약 370억원)를 거절했지만, 입장이 바뀌었을 수도 있으며 시간이 답을 알려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에 대한 여러 관심은 유력 기자와 영국 유력 매체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공격수 타깃 리스트를 작성 중이다. 브라이턴의 에반 퍼거슨,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 미들즈브러의 라테 라스 등이 고려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라며 황희찬에 대한 관심을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2월 '황희찬은 여전히 몇몇 클럽의 2025년 영입 후보에 올라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여름 황희찬에 대한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2,500만 유로(약 375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은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황희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활발하다'라며 겨울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의 몰리뉴뉴스는 '황희찬을 영입 대상으로 올리고 있는 구단들이 여럿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마르세유도 거론됐다. 프랑스의 르10스포르트는 '마르세유가 황희찬의 영입을 노렸고, 실패했다. 하지만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황희찬은 이미 지난여름에도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았었다. 로베르트 데제르비 감독이 직접 요청한 영입 대상이었다. 르세유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를 만큼 유럽 무대에서 저력이 있는 팀이다. 1992~1993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는 '르 클라시크'로 프랑스 리그 최고의 더비 라이벌로 알려졌다. 다만 황희찬은 당시 오닐 감독의 설득과 함께 울버햄튼 잔류를 택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이 EPL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을 고려하면 여러 팀의 영입 관심은 당연하다. 2023~2024시즌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황희찬은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주전으로 어렵지 않게 도약했다. 시즌 도중에는 리그컵 3라운드 입스위치전, 맨체스터 시티전, 애스턴빌라전, 본머스전, 뉴캐슬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까지 무려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적립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황희찬은 공식전 31경기에서 13골 3도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황희찬에 대한 여러 팀의 관심이 등장하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코리안가이'를 향한 뜨거운 영입 의지가 이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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