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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운영기획팀의 리그 소개를 시작으로 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달라지는 ABS(자동볼판정 시스템) 존과 수비 시프트 제한, 3피트 규칙,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 시범 도입(퓨처스리그), 음주운전 등 처벌 규정 등 리그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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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위원은 "19년간 LG 선수로 뛰었고, 5년차 야구 해설위원이다. 지금도 손바닥에 굳은살이 있는 야구하는 박용택"이라며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어 "선수 시절 내가 가진 기록들이 다 깨졌다. 최다안타는 손아섭, 최다경기는 강민호가 경신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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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딪치니 아쉬움과 불만이 생긴다. 왜 나는 이것밖에 안되지? 이정도면 잘했는데 왜 욕먹고 혼나지? 그런 생각이 들고 힘이 든다. LG하면 생각나는 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 '돈 받는 만큼 하고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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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은 "시즌 전 기대치에서 내 이름이 사라지는 순간이 온다. 내겐 2009년이 딱 그런 시기였다. 팬들이 기대가 떨어진 것"이라며 "그해부터 10년 연속 3할을 쳤고, 원클럽맨 영구결번도 했다. 그런 위기를 버티고 도전했기 때문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찾아야 한다. 그런 선수가 마지막 순간 승리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야구 인기가 지속가능한지에 대한 걱정도 털어놓았다. 탕후루의 예를 들며 야구가 '대세'에서 밀려나는 순간을 걱정했다. 2002 월드컵 시대, 야구가 축구에 압도당하던 시대에 데뷔한 선수다운 속내다.
그라운드에서의 기량 뿐 아니라 야구장 밖에서의 모습, 태도 하나하나가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격적으로 못해도 해야하는 일이 있다. 그런 일상적인 모습까지 모두 연봉, 고과에 반영하는 팀이 있다. 야구선수 아닌 사람으로도 인정받는 선수가 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고, 팬보다 위대한 팀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팬들한테 잘해준다고 생각하지 마라. 당연한 거다. 팬이 없으면 여러분 연봉도 없다. 이 자리의 어린 선수들이 야구도 잘하고, 사랑도 받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선 박재호 본지 편집국장의 미디어 소통법 강연, KIA 최지민-NC 김휘집이 나선 '선배와의 대화', KBO 의무위원 한덕현 중앙대학교 교수의 셀프 멘털 코칭, 구자욱 트레이너의 부상방지 교육 등이 뒤따랐다. 이날 현장에는 데뷔 시즌을 앞둔 10개 구단 소속 신인과 육성 선수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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