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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의 옆 자리와 앞 자리에는 늘 손흥민이 자리하고 있다. 손흥민이 농담을 건넸는지, 몸을 풀던 양민혁이 '피식' 웃는다. 공개된 영상 말미엔 밝게 웃으며 양민혁의 머리를 장난삼아 툭 치는 손흥민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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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달 토트넘 훈련센터에 모습을 드러낸 양민혁에 대해 "양민혁의 몸 상태는 양호해 보인다. 벌써 영어로 의사소통도 가능할 만큼 잘 준비하고 있다. 그런 자세가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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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을 'Min-Hyuk'으로 할지, 아니면 'Min Hyuk'으로 할지 결정나면, 홈페이지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민혁은 구단측에 비어있는 번호 중 18번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2026년 여름까지 진행되는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하게 돼 기쁘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이 계약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꼬박 11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이번 발표로 바르셀로나, 페네르바체 등 수개월간 지속된 이적설은 잠잠해질 전망이다. 물론 이번 계약 연장이 '무조건 잔류'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 건 '이적료를 받지 않고 FA로 보낼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일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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