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루벤 아모림의 살생부가 본격 가동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9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파리 생제르맹 누누 멘데스를 영입하려 한다. 6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맨유의 대대적 개편과 선수들의 이적이 필요하며, 선수단 개편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고 했다.
맨유는 멘디스 영입을 위한 이적료를 확보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과 맨유의 고위수뇌부는 선수단 개편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동의하고 있는 상태다.
이 매체는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등 계륵같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나초 등 재능이 뛰어난 신예들도 이적 블록이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맨유의 상황 자체는 매우 냉혹하다'고 했다.
단, '가나초가 맨유와 PSG의 협상에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누누 멘데스와의 스왑딜이라는 근거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라커룸이 혼란스럽다. 천재감독 아모림을 데려오는데 성공했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핵심 공격서 마커스 래시포드는 훈련을 게을리 했고, 아모림 감독 눈 밖에 났다. 사실 래시포드의 그라운드 안팎의 돌출행동은 심각한 수준이다. 결국 아모림 감독과 래시포드는 루비콘 강을 건넌 모습이다.
래시포드는 지난 뉴캐슬전에서 출전하지 않았고, 리버풀전에서도 결장했다. 공개 인터뷰를 통해 '다른 리그에 도전할 계획이 있다'고 했고, 아모림 감독은 '그런 말은 내부에서 처리하는 게 더 좋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래시포드는 팀을 떠날 공산이 높다. AC 밀란, 유벤투스 등 세리에 A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주급은 무려 36만5000파운드다.
계륵 앙토니 역시 라리가 레알 베티스, 그리스 명문클럽 올림피아코스행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맨유 역사상 두번째로 비싼 영입 선수(약 8500만 파운드)인 앙토니는 올 시즌 선발로 출전한 적이 없다. 6번의 교체 출전을 통해 84분 만을 뛰었다.
인디펜던트지는 '맨유는 지금의 상황을 기존 스쿼드를 정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1월 겨울이적 시장과 올 여름 이적시장에 걸쳐 빠른 정리를 원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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