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이 유럽 빅리그 공격수 랭킹 33위에 올랐다.
스포츠방송 'ESPN'은 8일(현지시각) 자체적으로 유럽 5대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랭킹 TOP 100을 매겼다.
정통 스트라이커, 윙어뿐 아니라 공을 상대 진영으로 옮기고,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 슛을 하는 등 공격 작업에 관여하는 모든 포지션 선수를 '공격수'로 통칭했다.
2024~2025시즌 개막 후 유럽 5대리그(EPL,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 리그앙)에서 뛰는 선수를 대상으로 득점, 기대 어시스트, 전진 볼 이동, 전진 패스 등 스탯에 각각 점수를 매겼다.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제로톱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고 있는 이강인은 총 점수 11.79을 얻어 33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 초신성 라민 야말(11.61점·37위)보다 높다.
이번 겨울 아스널, 맨유, 뉴캐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의 클럽과 링크 된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앙 16경기(선발 9경기)에 출전해 6골2도움을 작성 중이다.
기대 어시스트 3.72개, 경기당 평균 키패스 2.2개, 빅찬스 총 9개, 경기당 상대진영 패스 30.7개(86%)를 기록했다. 27번 슛을 시도했고, 유효슛은 10개. 이강인은 수비 라인 뒤로 경기당 1.24개씩 정확한 패스를 찔러 이 부문 8위(5대리그)를 달리고 있다.
PSG 선수 중에서 우스만 뎀벨레(15.10점·13위) 브래들리 바르콜라(14.30점·19위) 다음 3번째, 리그앙에선 7번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토트넘에서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10.68점으로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와 공동 51위에 올랐다.
'ESPN'은 '손흥민과 아스파스의 나이를 합치면 69세다. 바로 선순위(니콜라스 잭슨)와 후순위(요스코 그바르디올)에 있는 선수의 나이는 23세와 22세'라고 많은 나이에도 여전한 실력을 발휘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15.02점)은 14위, 올 시즌 '본체'로 여겨지는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는 11.52점으로 40위에 각각 올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선 이강인 손흥민과 더불어 일본 출신 이토 준야(랑스·42위), 나카무라 게이토(랑스·62위)가 TOP 100에 진입했다.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4.85점으로 전체 1위에 랭크했다.
'아이스맨' 콜 팔머(첼시)가 21.89점으로 2위, '저평가의 아이콘'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가 20.08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하피냐(바르셀로나·19.80점), 오마르 마르무쉬(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18.18점),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18.04점), 엘링 홀란(맨시티·17.69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17.52점),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16.90점), 알렉산더 이삭(뉴캐슬·16.88점)이 나머지 TOP 10에 자리했다.
황희찬 동료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는 16.25점으로 11위에 올랐고, '전 이강인 동료' 킬리안 음바페와 FIFA 올해의 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마드리드)는 각각 17위(14.66점), 20위(14.11점)에 올랐다. 같은 팀 소속 주드 벨링엄은 10.94점으로 전체 4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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