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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휴식기에 KB손해보험은 부지런히 전력을 재정비했다. 대행 체제를 이어오고 있던 KB손해보험은 신임 감독으로 레오나르도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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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초반 6-7에서 KB손해보험은 박상하와 차영석의 블로킹, 나경복의 백어택 등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나경복이 블로킹 득점을 하면서 16-11까지 점수를 벌렸다. 한국전력도 반격에 나섰다. 임성빈의 서브에이스를 시작으로 이원중의 블로킹으로 흐름을 바꿨다. 한국전력이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다시 한 번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지만, 교체 출전한 이원중이 서재덕 임성진 전진선 신영석 구교혁 등을 고르게 공격을 뿌리면서 KB손해보험을 흔들었다. 결국 듀스로 향한 승부. KB손해보험이 마지막 집중력을 보여줬다. 나경복의 퀵오픈에 이어 비예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잡았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8득점 공격성공률 63.64%로 중심을 잡은 가운데 나경복과 황경민이 9득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풀어갔다. 한국전력이 24-23으로 앞선 상상황에서 박상하의 속공이 들어갔고, 결국 두 세트 연속 듀스로 펼쳐졌다. 한국전력은 28-27에서 구교혁의 백어택이 나경복의 블로킹에 가로 막히면서 세트를 끝내지 못했다. 그러다 구교혁이 다시 한 번 백어택을 꽂아넣었고, 서재덕이 비예나의 오픈 공격을 가로 막으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우위에 선 KB손해보험은 4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에 나온 비예나의 득점과 박상하의 블로킹, 나경복의 퀵오픈 등을 묶어 점수를 벌려나갔다. 이후 나경복과 비예나의 백어택이 연달아 꽂히면서 두 번째 16-10으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불러내는데 성공했다. 한국전력이 막판 추격 불씨를 당겼지만, 나경복과 비예나의 화력을 앞세운 KB손해보험이 압도적이었다. 결국 KB손해보험이 4세트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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