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단 1시간25분만에 경기가 끝났다. 레오(13득점) 신펑(12득점) 허수봉(9득점) 등 삼각편대가 34점을 합작했고, 서브에이스 7-2, 블로킹 9-2(정태준 4블록 신펑 3블록), 범실 12-25 등 말 그대로 압승이었다.
Advertisement
반면 상위권 도약이 필요했던 4위 우리카드(승점 24점)는 5위 삼성화재에 승점 1점 차이로 추격당하는 신세가 됐다.
Advertisement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이날 금요일을 맞아 천안 유관순체육관은 예매로만 2100표가 넘게 팔렸다. 2층은 꽉 찼고, 3층도 코트 정면 쪽은 대부분 채웠다.
Advertisement
보통 선두를 질주하는 팀의 약점은 각 팀의 집중 마크와 체력적인 부담이다. 하지만 올시즌 현대캐피탈은 삼각편대가 공격 점유율을 고르게 나눠갖고 있다.
특히 선수생활 내내 최대의 강적이었던 현대캐피탈의 품에 안긴 레오는 V리그 데뷔 이래 가장 편안한 경기를 펼치는 모습. 강스파이크 뿐 아니라 페인트와 연타를 적절히 섞어 빈자리를 노리는 노련미도 돋보인다.
압도적인 질주에도 "아직도 정태준이나 신펑, 또 우리 전체적인 리시브나 블로킹 효율 등 발전해야할 부분이 많다"며 만족하지 않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우리카드는 이날 주포 니콜리치가 부상으로 빠졌다. 부상 부위는 복근. 오는 13일 또한번의 정밀 검진이 예정돼있어 다음 한국전력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니콜리치 대신 나선 이강원은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지만, 정작 팀의 중심 알리가 부진했다. 또 리시브부터 공격까지 무엇하나 뜻대로 되는게 없었다. 팀 전체적으로 현대캐피탈에 완전히 압도당한 경기였다.
현대캐피탈의 삼각편대가 최상의 컨디션을 뽐낸 반면, 우리카드 알리는 1세트에만 2차례 후위 공격자 반칙을 범하는 등 좀처럼 집중력을 되찾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들어 더욱 기세등등해졌다. 신펑이 알리와 김지한을 잇따라 가로막으며 포효했고, 블랑 감독도 세트 초반 공격을 신펑 쪽으로 몰아주며 더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대캐피탈에게 방심은 없었다. 3세트에도 여유를 부리기보단 빠르게 경기를 끝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삼각편대는 물론 최민호-정태준의 미들블로커진도 날아다녔다. 황승빈의 토스에도 탄력이 붙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마저 완전히 우리카드를 찍어누르며 경기를 끝냈다. 경기를 끝내는데는 단 85분이면 충분했다.
천안=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박성광♥' 이솔이, 비키니가 대체 몇개야..개미허리에 11자 복근, 독보적 몸매 -
조윤희, 말레이시아 체류 근황...9세 딸 로아 국제학교 간 사이 '힐링 시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2."이 쫄깃한 식감 뭐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떡국, 두산 외인 타자는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 [시드니 현장]
- 3.'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
- 4."자신감 생겼다" 패전에도 김현석 감독의 미소! 울산 中 챔피언 상하이 포트와 ACLE 리그 스테이지…이겨야 16강 확정
- 5."일본 선수 다 이기고 와" '금의환향' 최가온 특급 주문→'동갑내기' 유승은 첫 멀티 메달 '성큼'…깜짝 동메달 이어 두 번째 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