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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서트는 SM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공연으로, 현재의 글로벌 K팝 초석을 만든 SM이 30년간 쌓아 올린 음악 헤리티지를 집대성했다. 특히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물론, 25인의 연습생,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등이 출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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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완전체 공연은 볼 수 없었지만, 멤버 민호와 키의 솔로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민호는 '콜 백'을, 키는 '가솔린'으로 명불허전 '빛나는 2세대 대표 K팝 아이돌'인 것을 증명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협업 무대로 후배들과의 케미도 빛냈다. 민호는 에스파 닝닝과 함께 듀엣곡 '비코즈 오브 유'를 불렀고, 키는 NCT 제노와 함께 '빌런'으로 입을 맞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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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민호는 "팬 샤이니월드가 잘 보인다. 곳곳에 잘 보인다"고 했고, 키는 "샤이니월드 응원봉 발광력이 좋다. 샤이니월드 시간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샤이니월드 응원봉을 하나하나 찾으며, 팬들과 눈맞춤하면서 인사했다. 그러면서 다른 관객들에게도 "그외에 SM 30주년 축하해 주기 위해, 오신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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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날 팬들 사이에서는 키의 '프로 정신'이 화제가 된 분위기다. 키가 감기 몸살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날 키는 무대 직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얘들아, 사실 어제부터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약이랑 차랑 마시면서 버틸만 했어"라고 말했다.
또 "현장에 와준 샤이니월드도, 멀리서 응원해 주는 샤이니월드도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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