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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던 흐름을 단독질주로 뚫고, 팀 승리로 연결되는 결승골에 일조했다. 연장 전반 9분 토트넘이 얻어낸 공을 몰고 탬워스 진영까지 단독질주, 아크 정면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 프리킥이 패스에 이은 존슨의 슈팅으로 연결, 상대 선수 몸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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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부상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이은 출전 강행군을 이어간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체력 안배 차원의 결정.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미프로리그인 5부 소속 탬워스를 상대로 다소 힘을 뺄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 제임스 메디슨 등 주력급 선수를 다수 내보내면서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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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탬워스의 적극적인 공략에 당황하는 듯 했던 토트넘은 중반에 접어들면서 주도권을 쥐고 대부분의 시간을 상대 진영에서 보냈다. 그러나 측면 활용이나 공격 전개 집중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31분 메디슨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노린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결국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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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79대21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갔던 토트넘은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을 가져갔으나 탬워스의 골문을 열진 못했다. 후반 19분엔 스루패스 한방으로 베르너가 골문 왼쪽에서 단독 찬스를 맞았으나, 또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90분 동안 결국 골문을 열지 못한 토트넘. 후반 추가 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탬워스의 밀집 수비를 뚫기는 커녕 오히려 역습 상황을 만들어주면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엔 탬워스에 실점 위기를 내주기도. 결국 전후반 동안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서 두 팀은 연장전에 접어들게 됐다.
벤치에서 대기 중이던 손흥민은 연장 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클루??스키와 스펜스까지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연장 전반 9분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로 탬워스 진영 아크 부근까지 질주하면서 프리킥 기회를 만들어냈다. 문전 오른쪽에 있던 존슨에게 빠르게 패스가 연결됐고, 슈팅이 상대 선수 몸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이 되면서 토트넘이 힘겹게 선제골을 얻어냈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토트넘은 연장후반 12분 터진 존슨의 오른발 쐐기골까지 보태면서 3대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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