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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600억이면 OK' 손흥민-이강인 여름에 한솥밥 먹나, 설레는 토트넘 이적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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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대표팀 동료 손흥민(토트넘)의 소속팀과 링크됐다.

스포츠 매체 '온더미닛'은 13일(한국시각), '맨유와 뉴캐슬에 이어 토트넘과 노팅엄포레스트가 PSG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금주 초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뉴캐슬이 PSG에 접촉, 이강인이 이번 이적시장이 이적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다'며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팀에서 순번이 뒤로 밀리고 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이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체 소스를 통해 토트넘과 노팅엄 역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두 클럽이 당장 이번 겨울보다는 이적료 4000만유로(약 600억원)로 평가받는 이강인의 여름 이적을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보도대로, 이강인이 토트넘에 합류하면, 한국인 유럽파 삼대장 중 두 명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클럽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1년 연장했다. 이달 토트넘에 합류한 2006년생 특급 양민혁까지 더해 한국인 트리오가 한솥밥을 먹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온더미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뿐 아니라 스페인 명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도 발렌시아, 마요르카에서 성장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부쩍 이강인의 이적설 보도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PSG측은 이강인의 판매불가 방침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올 시즌 컵대회 포함 25경기에 출전 6골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6일 AS모나코와의 트로피 데 샹피옹에서 1대0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