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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G 염경엽 감독의 연초 구상에서 김범석은 포수보다는 타자에 무게가 실려있었다. 염 감독은 지난 8일 잠실에서의 인터뷰에서 박동원을 잇는 2번 포수에 대한 질문에 "수비쪽은 일단 (이)주헌이로 가야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올시즌을 마치고 LG는 베테랑 포수 허도환을 자유계약 선수로 풀었다. 김범석 이주헌 등 젊은 포수를 키우겠다는 뜻을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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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은 이주헌의 1년 후배다. 2023년 1라운드에 지명된 공격형 포수다. 첫해엔 어깨가 좋지 않아 2군에서 주로 지명타자로 뛰었고 시즌 막판 1군 경험을 했고, 한국시리즈에도 뛰며 챔피언 반지까지 낄 수 있었다. 지난해 1군에서 본격적인 성장 시즌이 될 수 있었지만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으로 조기 귀국을 하면서 꼬였다. 당시 염 감독으로부터 체중을 줄이지 않고 참가한 것으로 질타를 받았다. 5월에 1군에 올라와 좋은 타격으로 오른손 타자로서 팀 타격에 활력소가 되기도 했으나 한달 정도 뛴 이후부터 약점이 노출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염 감독은 2번 포수로 김범석이 아닌 이주헌을 꼽았다. 수비를 염두에 둔 결과다. 염 감독은 "(김)범석이가 수비연습을 하겠지만 일단 대타 요원과 상대 왼손 투수가 나올 때 오른손 지명 타자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프링캠프 때 수비 연습을 해서는 2번 포수로 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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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김범석에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훈련을 하고 투수의 불펜 피칭을 받고, 경기에 교체 선수로 나가면서 경험을 쌓으며 포수로서의 능력을 보여준다면 신회를 얻을 수 있다.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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