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숏폼 드라마 '이혼전쟁'이 데니안의 파격적인 변신과 독특한 포맷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GB성암아트홀에서는 '펄스픽(PulsePick/이하 '펄스픽') 미디어 론칭 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윤현민, 정혜성을 비롯해 차선우(B1A4 '바로'), 지우, 송병근, 데니안(GOD), 김기현과 이정섭, 이홍래 감독, 안용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펄스픽'은 2024년 6월에 설립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숏폼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펄스클립(PulseClip)'의 플랫폼. '펄스픽'의 '펄스(Pulse)'는 대중들이 원하는 트렌드와 사용자의 취향을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을 의미하고 시청자에게 기분 좋은 두근거림과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픽(Pick)'은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선택해 제공하는 과정을 뜻해 그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약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2일 소프트 론칭에 나선 상태이기도 하다.
이날 자리에서 공개된 작품 '이혼전쟁'은 개인 스캔들로 나락한 방송인 박준우(데니안 분)가 이혼 리얼리티 쇼라는 자극적인 유튜브 채널로 성공한 듯했지만 욕망의 늪에 빠져 더 큰 도박판을 벌이면서 인생의 모든 것을 건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에서 데니안은 이혼 리얼리티 쇼의 MC이자 과거 잘나가던 방송인이었지만 스캔들과 이혼으로 몰락한 박준우 역을 맡았다. 그는 "이혼이라는 주제로 강렬하고 파격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재기를 꿈꾸는 물불 안 가리는 캐릭터"라며 "극 중에서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내야 하는 냉혹한 성격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MC라는 역할을 맡아 라이브쇼 촬영이 주를 이루다 보니 모든 대사를 외우며 긴장감 속에서 연기했다"며 "부부 생활이나 이혼 관련 예능 프로그램들을 참고해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숏폼 포맷의 연기에 대해서는 "2분 내외의 짧은 호흡으로 매 회 강렬한 오프닝과 엔딩을 담아야 했다"며 "짧은 시간 안에 자극적인 요소와 전개를 압축하는 점이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이홍래 감독은 "이혼이라는 주제는 보통 무겁게 그려지지만, 이를 대중적으로 접근 가능한 형태로 풀어냈다"며 "현실적인 암투와 권모술수를 담아 박진감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혼전쟁'은 짧은 포맷 안에서 독특한 설정과 강렬한 전개를 통해 K-숏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데니안은 "이 작품은 드라마라기보다는 실제 라이브쇼를 시청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숏폼 드라마가 새로운 시대를 열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혼전쟁'은 '펄스픽'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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