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하다. '괴물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12승3무1패(승점 39)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1위 질주' 배경엔 '괴물수비수' 김민재의 활약이 있다. 그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정규리그 16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DFB 포칼 3경기 등 뮌헨이 이번 시즌 치른 공식전 2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는 맹활약을 이어왔다.
문제는 김민재의 몸상태다. 독일 언론 TZ는 13일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은 김민재를 대신해 그동안 콤파니 감독에게 제대로 중용되지 않았던 에릭 다이어가 호펜하임과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 저먼도 '김민재가 팀 훈련에서 빠져 휴식했다. 호펜하임전에는 다이어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 최근 무릎 통증도 있었다. 잠재적인 부상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취할 것 같다'고 했다.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와 6라운드 때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이 생겼다. 지난달부터는 무릎 통증까지 겹쳤다. 결국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부상에서 완벽하게 벗어나지 못한 김민재는 지난 12일 묀헨글라트바흐전(1대0승) 풀타임 출전 이후 팀 훈련에서 빠지며 휴식을 취하게 됐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의 공식전에서 처음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그동안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경기에 나서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의 부상이 악화돼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김민재는 곧 회복하며 휴식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레버쿠젠과 다시 붙는 경기에선 김민재 없이 경기를 할 수 없다'고 했다. 두 팀은 2월 16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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