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임대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3일(현지시각) "토트넘이 래시포드의 임대에 관심을 갖고, 거래 가능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따.
현재 래시포드에 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은 저조한 편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적 가능성을 검토한 것이 전부다. 토트넘도 이를 고려했고 비공식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짠돌이' 토트넘이 래시포드를 영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래시포드의 주급은 30만파운드(약 5억3000만원)에 달한다. 손흥민의 주급 19만파운드(약 3억4800만원)도 지급하기 아까워서 계약을 머뭇거릴 정도인데 래시포드에 저정도 금액을 태울리는 만무하다.
래시포드가 토트넘으로 오게 된다면 손흥민의 자리가 위협 받는다. 래시포드는 주로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하는데 손흥민이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 제대로된 왼쪽 윙어 자리를 맡길 선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손흥민의 백업 자원인 티모 베르너가 최근 최악의 폼을 보이면서 선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손흥민과 래시포드가 번갈아 출전하는 로테이션이 가능하다면 두 선수 모두 체력을 비축하고 부상을 방지하는 좋은 효과가 나올 수도 있다.
한편, EPL 외의 구단도 래시포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AC밀란과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등이 래시포드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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