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준호가 자신의 '정계 입문설'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정준호는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워낙 많은 사람들과 만나 어울리다 보니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며 "배우 하다가 갑자기 공천 줬다고 해서 정치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정준호는 자신을 둘러싼 '정계 입문설'에 대해 "정치를 할거면 대통령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워낙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까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제 고향인 충청남도 예산에서도 국회의원 공천을 2~3번 받았는데, 정중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뚜렷한 소신을 다시 한번 밝히기도 했다. 정준호는 "정치인을 할 거면, 배우라는 신분을 내려놓은 뒤, 공부를 하면서 그쪽에서 승부를 봐야 하지 않겠나. 갑자기 배우 하다가 공천 줬다고 해서 정치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예시로 운동선수가 갑자기 연기를 한다고 하면 한 두 작품은 할 수 있어도 금방 탄로가 날 거다. 그래서 제가 공천을 받았어도 배우의 길을 가는 거다. 무언가를 제대로 하려면 단계별로 깊숙하게 파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준호가 출연하는 '히트맨2'는 지난 2020년 설 연휴 24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 해 흥행 톱4에 오른 '히트맨'의 후속작이다.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전편에 이어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준호는 국정원 국장 덕규 역을 맡았다. 오는 22일 개봉.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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