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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에일리는 녹화 전날 최시훈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에일리는 최시훈에게 받은 프러포즈 반지도 끼고 왔다. 반지를 본 패널들은 "알이 이만해"라고 다이아 크기에 놀랐고 에일리는 "부끄럽다"며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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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YB의 '흰수염고래', 이적의 '같이 걸을까'에 이어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모두 들은 멤버들. 멤버들은 각자 익명으로 원하는 곡을 투표했다. '흰수염고래'와의 투표 결과 멤버들의 단체곡은 '버터플라이(butterfly)'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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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의 결혼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 '놀면 뭐하니?' 팀. 유재석은 "브라이덜 샤워는 여자들끼리 하는 거 아니냐"면서도 에일리의 브라이덜 샤워에 함께 했다.
마지막 선물은 최시훈의 깜짝 영상편지. 최시훈은 "자기 안녕. 소소한 이벤트를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며 "앞으로 시작될 인생의 2막. 지금부터는 내가 자기를 영원히 지켜줄 거고 항상 곁에 있을 거고 누가 괴롭히든지 내가 다 혼내줄 테니까. 알지? 나의 그 상남자. 많이 부족한 나랑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귀여운 허세를 더한 영상편지를 보냈다.
에일리는 "저희가 살림을 합쳤다. 붙어있어서 차에서 몰래 찍은 거 같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이어 최시훈과 전화연결을 했다. 최시훈은 에일리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와이프는 너무 멋있는 사람이지 않냐. 저도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사람이 되게 힘들었던 일이 많아서 이 멋있는 여자 내가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도 밤새고 나가서 마음이 안 좋았다. 건강 잘 챙기고 오래오래 저랑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에일리는 "밤에 못 자고 일어날 때마다 잘 때까지 안마해주느라 같이 못 잤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나는 그냥 자는 척하는데. 경은이가 뒤척이면 '아이고 나는 내일 일이 있으니까' (했다.) 나도 나경은씨한테 잘해줘야겠다. 잠자는 척하지 말고 벌떡 깨서 잘해줘야겠다"고 반성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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