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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전북의 골득실은 -10이었다. 38경기에서 49골을 넣은 반면, 59골을 내줬다. 경기당 평균 1.29골에 그친 득점력으로 닥공이란 단어를 떠올리기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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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북의 공격 난맥상은 지난 시즌 개인 득점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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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는 2023년 대전에서 17골-7도움의 특급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전북 이적 후엔 폼이 크게 저하된 모양새. 에르난데스 역시 2022~2023시즌 인천에서 뛸 당시와 비교하면 공격 기여도가 떨어진 모양새다. 임대생인 안드리고는 짧은 활동 기간을 고려하더라도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던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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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새 시즌 전북의 공격이 반등하기 위해선 중량감 있는 외국인 공격수 영입이 키가 될 전망.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 내내 이와 관련한 소식은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물론 '빅네임'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다소 떨어지는 전력이라고 해도 전술 처방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게 축구의 묘미. 그러나 전술 효과도 한계가 존재하고, 장기레이스인 시즌을 치르다 보면 돌발 변수를 피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포옛 감독은 전북 취임 전 각 선수 별 특성 파악을 소상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출발한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구상도 어느 정도 구체화될 전망. 그러나 데뷔 시즌을 치르는 그의 전술적 역량이 과연 전북의 공격력을 극적으로 반등시키는 묘약이 될지는 미지수다.
'닥공 부활'이라는 과제를 푸는 게 만만치 않아 보이는 전북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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