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준희(서울 삼성)가 팬과 함께 한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조준희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50점 만점을 받았다.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엔 김보배(원주 DB)-이광진(창원 LG)-김건우(서울 SK)-박정웅(안양 정관장)-이두원(수원 kt)-조준희(서울 삼성)-손준(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7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60초 내애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했다. 심사위원 5명의 총점을 묶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조준희(50점) 박정웅(49점) 손준(44점) 이광진(43점)이 결선행 티켓을 챙겼다. 조준희는 심사위원에게 악수를 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몇 차례 덩크를 성공한 조준희는 '팀 동료' 저스틴 구탕의 유니폼을 입고 추가로 덩크 성공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 전원 '10점'을 들었다. 박정웅은 교복을 입고 코트에 들어서는 등 쇼맨십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손준과 이광진도 화려한 덩크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 1번 주자 이광진과 뒤이어 코트에 나선 손준은 나란히 45점을 받았다. 세 번째로 나선 박정웅은 각종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었다. 교복을 입은 채 나타나 '여장한' 박지훈에게 장미꽃을 전했다. 김선형의 도움을 받아 덩크를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42점에 머물렀다.
마지막 주자 조준희는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팬을 앞에 두고 덩크를 시도했다. 덩크를 성공하지 못해 관중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번에도 점수는 45점이었다.
무려 세 명이 45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이광진 손준 조준희가 한 번 더 기회를 잡았다. 30초 안에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했다. 이광진과 손준이 또 다시 46점으로 동점이었다. 마지막 주자 조준희는 이번에도 자신의 유니폼을 입은 팬을 앞에 두고 덩크했다. 또 실패였다. 장내는 '한 번 더'로 가득찼다. 조준희는 마지막 도전에서 기어코 성공했다. 조준희는 정성을 높이 사 50점 만점을 끌어냈다. 조준희가 덩크 콘테스트에서 활짝 웃었다. 그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퍼포먼스상은 박정웅이었다. 그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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