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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소속 리포터는 "엔지, 익숙한 스토리입니다. 오늘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라고 첫 질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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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가 "패배에 대한 측면에서 그렇다는 겁니다"라고 답하자, "그렇군요. 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군요"라고 비꼬는 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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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연패 및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 부진 늪에 빠진 토트넘은 승점 24로 15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승점 16)와의 승점차가 어느덧 8점으로 좁혀졌다.
에버턴은 이전 11경기에서 단 5골에 그칠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는데, 토트넘전에선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칼버트 르윈은 무려 1288분만에 골맛을 봤다. 3연패를 끊고 승리를 따낸 에버턴은 승점 20, 16위로 토트넘을 4점차로 압박했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낙관론만 펼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선수단에 대한 책임이 있다. 이 상황을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것이 내가 집중해야 할 일이다. 내가 다른 것에 집중하는 건 내가 지닌 책임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부상으로 인해 매우 극단적인 상황에 처했다"면서도 "우리가 처한 상황을 살펴보면, 결국은 (이 위기가)사라질 것이다. 나는 확실히 그럴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BBC는 ''닥터 토트넘'은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있다. 이제는 스스로 치료법을 찾지 않으면 포스테코글루는 더 큰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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