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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에서 최고로 인정을 받은 그는 시즌 후 프랑스 리그 AS칸과 계약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첫 유럽 무대 진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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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처음부터 손발을 맞추지 않은 만큼 100% 기량은 아니었다. 그러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수비력은 여전히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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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대한항공의 '러브콜'이 반가웠다. "대한항공에서 영입 제의가 오자 기뻤다. 훌륭한 선수가 많은데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됐다. 젊은 리베로 선수도 많아 이들과 플레이를 하면 어떨지 궁금했다. 고민도 안 하고 왔다"며 미소 지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강승일 송민근 박지훈이 리베로로 이름을 올렸지만, 경험이 많지 않았다. 고민이 이어졌다. 시즌 초반에는 부상이 있던 정지석을 리베로로 내보냈고, 이후에는 곽승석이 나서기도 했다.
료헤이의 영입은 취약 포지션을 완벽하게 지워낸 신의 한 수였다. 세터 유광우는 "정말 안정적이다. 어떻게든 받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세터로서 편하다. 조금 더 머릿 속에서 여러가지 플레이를 구상할 수 있고, 주변 선수들을 불안하게 하지 않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료헤이 합류를 반겼다.
료헤이는 "좋은 평가를 해줘서 기쁘다. 조금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게 많은 연습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료헤이의 영입은 후반기 대한항공의 또 하나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료헤이도 우승을 향한 열망을 내비쳤다. 그는 "시즌 중간에 와서 개인 성적을 이야기 하기 어렵지만, 팀에 소속된 선수로서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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