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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진은 "은혜 갚은 까치가 아니라 은혜 갚은 까진으로 해서 지인분들께 선물을 드리려고 한다"면서 이날의 조력자의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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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개된 조력자는 다름 아닌 홍진경이었다. 진은 "오늘 많이 준비를 해주셨다고 하더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술을 선물로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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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홍진경은 "그래서 오늘 석진 씨가 오는 걸 철저하게 극비로 부쳤다. 딸이 알면 기절할 것 같다. 그래서 말을 안 했다"며 "석진이 오빠가 다녀간 걸 알면 딸은 나랑 의절할 수 있다. 부모 자식의 연을 끊자고 할 수도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진은 "보통 그런 걸로 의절하지 않는다. 따님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며 딸 대변인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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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진경은 "어제 라엘이랑 대판했다. 어제 라엘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 집에 왔다. 근데 내가 그 말을 안 했다"며 "너무 애가 진상 떨까봐"라며 딸의 최애인 진이 촬영차 집을 방문한 사실을 전했다.
이후 홍진경은 딸과 전화통화를 시도, 딸은 '아직도 마음이 상해있냐'고 묻자, 딸은 "아직도가 아니라 평생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딸은 "배신감과 이 모든 감정들이 한번에 몰려와서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홍진경은 "그래도 진 오빠가 용돈도 주시고 사인도 남겨주셨지 않냐"고 하자, 딸은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홍진경은 "죄송하다. 사과 드리겠다"고 했지만, 딸은 "사과 안 받는다. 마음 안 풀거다"며 단호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딸은 '석진이 오빠한테 음성 편지를 남겨달라'는 말에 "진짜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진 오빠, 군대 너무 고생하셨고 앞으로 평생 아미의 인생을 살겠다. 너무 사랑 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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