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라디오스타' PD가 'MZ PD'로 자부심을 나타냈다.
김명엽 PD는 22일 서울 마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 간담회에서 "MBC 내 가장 어린 메인 PD"라며 "'라스' 올드해 보일 수 있다는 이미지가 생길 수 있어서 '라스'로 온 것 같다"고 했다.
2007년 첫 방송한 '라디오스타'는 햇수로 19년간 매주 수요일 밤을 지켜왔다. 수많은 화제 인물과 명장면 '짤방' 등을 배출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결과다. 이에 무려 900회를 맞아 '지상파 최장수 토크쇼'라는 대기록을 세워, 놀라움을 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일각에서는 다양한 플랫폼 채널이 등장하면서 '지상파 예능의 위기'라는 말도 있다. 김명엽 PD는 "지상파 예능이 화제성이 떨어진다는 말이 맞기도 하고 씁슬하기도 하다. 그래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기사들이 화제성 순위에 반영되더라. 항상 상위권에 저희가 오르는 것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 화제성을 이끌고 있는 것 같다. 여전히 열심히 화제성과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이어 "제가 91년생으로 MZ로 불리는 PD다. MBC 내에서 메인 PD로 가장 어리다. 자랑은 아니지만, '라스'가 올드할 수도 있다는 이미지가 생길 수 있으니, 저 같은 젊은 PD가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본부장님이 저를 '라스'로 보내주신 것 같다. 유튜브 토크쇼가 흔히 말하는 슈퍼스타 연예인들을 불러 술을 마시거나 일대일로 토크하는 형태다. 저희와 비교될 수도 있고, 저희가 덜 재미있어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의 깊거나 진솔된 이야기는 못하고 홍보로 나오시는 분이 대다수더라. 저희는 '라스'에 진심으로 나오고 싶어 하시거나, 5~6번 나오셔서 재밌는 얘기 풀어 주시는 분들이 많다. 저희는 진짜 토크쇼다. 쇼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가끔은 진솔하게 할 때도 있고, 유쾌하게 하기도 하다. 종합과자선물세트처럼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다. 누가 보더라도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지상파 예능만이 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길을 걸으려고 노력한다"고 첨언했다.
김구라도 "2008년, 2009년 이럴 때 이정재 이런 분들 안 나오셨다. 직업의 특성상 소탈한 면을 다 보여주는 게, 도움이 되는가를 고민해 볼 점이 있기도 했다. 한때는 뉴스 프로그램 나오는 게 홍보 트렌드기도 했다. 트렌드에 부합한다고도 생각한다. 그 부분에 신경은 안 쓴다. 다만 제가 느끼는 것은 저희 프로그램은 의외의 모습을 많이 발견한다"고 거들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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