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원로 가수 한명숙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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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박성서 음악평론가 등 가요계에 따르면 "한명숙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한명숙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빈소는 경기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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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35년 12월 1일 평남 진남포에서 태어나 월남 후 태양악극단을 거쳐 미8군쇼 무대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미8군 무대에서 활약하던 한명숙은 작곡가 손석우를 만나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했고, 손 작곡가의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를 부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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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크게 유행하며 1962년에는 노래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한명숙은 당시 활발한 해외활동으로 '한류스타 1호 가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고인은 생전 외국 관광객들이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를 애국가로 오해하는 일도 있었다는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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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010년에는 대중가요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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