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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키워드는 수비였다. 올 시즌 평균 58.5실점하며 '짠물농구'를 선보이고 있다. 시즌을 치르며 수비 조직력이 더욱 단단해지는 모습이다. 1라운드엔 평균 63.8실점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선 평균 60.4실점으로 실점률을 뚝 떨어뜨렸다. 3라운드(평균 54.6점)와 4라운드(평균 55.2점)에선 50점대 실점률을 기록했다. KB의 포인트는 '61+고지'였다. KB는 올 시즌 60득점 이하 14경기에서 1승13패(승률 7%)를 기록했다. 반대로 61득점 이상 6경기에선 100% 승률이란 기분 좋은 공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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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우리은행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변하정 김단비 한엄지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45-34까지 달아났다. KB는 3쿼터 시작 2분15초 만에 작전 시간을 불렀다. 곧바로 강이슬의 외곽포로 추격에 나섰다. 여기에 김민정과 이채은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연달아 성공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득점으로 힘겹게 리드를 지켰다. 49-46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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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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