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맨유가 '지역 라이벌' 맨시티에서 핵심을 빼올 계획이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충격적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잭 그릴리쉬(맨시티)의 깜짝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5년생 그릴리쉬의 이름 앞엔 '1억 파운드 사나이'란 수식어가 있다. 그는 2021년 8월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를 투자했다. 적응은 쉽지 않았다. 첫 번째 시즌 아쉬움을 남겼다. 두 번째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그릴리쉬는 2022~2023시즌 맨시티의 사상 첫 트레블(3관왕)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2023~2024시즌 그릴리쉬는 다시 벤치에 머물렀다. 그릴리쉬는 무려 1년 가까이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그 사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도 멀어졌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20경기 중 11경기에 나섰다. 1036분을 뛰며 1골-4도움을 기록했다.
팀토크는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올 시즌 그릴리쉬를 거의 기용하지 않았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 출전 중 선발은 6회에 불과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에서의 그릴리쉬의 미래는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 이번 달에 매각이 승인될 수 있다'고 했다.
맨유가 그릴리쉬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팀토크는 '맨유는 그릴리쉬 영입을 저울질하는 구단 중 하나다.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최악의 상황이다. 맨유는 리그 22경기에서 7승5무10패(승점 2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13위에 머물렀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역대 맨유 역사에서 22라운드까지 올 시즌 보다 승점이 적은 건 13시즌에 불과했다. 그중 마지막은 38년 전인 1986~1987시즌이었다. 또한, 홈 12경기에서 6패를 당한 건 1893~1894시즌 이래 처음이다.
팀토크는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마커스 래시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매각을 논의 중이다. 이 경우 아모림 감독의 3-4-3 전술에 적합한 선수가 없다. 그릴리쉬의 기술은 활용 가능하다. 다만,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그릴리쉬는 현재 주급 3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애스턴 빌라, 토트넘, 뉴캐슬(이상 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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