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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데뷔한 '빅스'는 조기 부상으로 인해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런데 유전체 분석 결과, 세계 경주마랭킹 1위에 등극했던 '닉스고'에 견줄 정도로 경주마로써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2018년에 교배 산업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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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의 대표 자마는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빅스고(28전 8/4/2, 레이팅 96, 한국, 수, 6세, 밤색)'가 있다. '빅스'의 첫 자마로, 빠른 스타트 능력을 뽐내며 불과 데뷔 1년 반 만에 1등급 경주마로 승급하여 강자들과 함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세계일보배에서 이동하 기수와 함께 우승을 차지해 대상경주의 포문을 열며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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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초이스'는 미국의 벨몬트에서 열린 필그림 스테이크스(G3)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경주마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국내에 씨수말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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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초이스'의 대표 자마는 부산경남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태양(14전 3/5/2, 레이팅 74, 한국, 암, 4세, 갈색)'으로 아직 대상경주 우승 경험은 없으나 코리안오크스 및 루나스테이크스와 같이 최우수 암말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태양'은 이미 자신의 경매가인 2000만원의 22배인 4억5000만원의 상금을 수득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마사회의 자체개발 기술인 케이닉스를 통해 국내에 도입된 '빅스'와 '제이에스초이스'가 씨수말로서 기대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케이닉스와 해외종축개발사업을 통해 국산마 개량에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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