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남자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가 정효근(32)과 김종규(34)를 맞바꾸는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정관장과 DB 구단은 23일 동시 발표를 통해 "양측 합의에 따라 1대1 트레이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규는 대학 시절인 2011년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 최근까지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생활을 시작해 한국농구연맹(KBL) 통산 502경기에 출전해 평균 11.3득점, 6.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효근은 대경정산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프로에 데뷔해 9시즌 동안 총 395경기에서 평균 8.4득점, 4.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DB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부상선수로 인한 포워드진의 공백을 강화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정효근의 합류로 이선 알바노와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복귀 예정인 강상재 서민수와 함께 다양한 포워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관장 구단은 "김종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 센터다. 중장기적으로 확실한 인사이드 포지션 강화의 기회를 찾던 정관장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즉시 전력감 빅맨이 필요했던 DB 구단과의 이해관계가 맞아 전격 합의했다"고 트레이드 추진 배경을 밝혔다.
2월 중 재활에서 복귀하는 김종규의 합류로 외국선수 조합과 국내선수간 시너지를 끌어 올리고 제공권 열세와 속공 마무리 등 팀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정관장은 기대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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