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원조 괴물'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지난 시즌 판매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 수익금 전액을 재단에 기부했다.
류현진재단은 27일 류현진이 2024시즌 판매된 유니폼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기부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이뤄졌다.
지난해 KBO로 복귀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던 류현진의 인기는 유니폼 판매에서도 확인됐다. 스페셜 아이템 '몬스터 컬렉션'과 '100승 기념 유니폼'이 발매와 동시에 품절이 됐고, 마킹키트 유니폼도 팀내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스파이더측은 전했다.
류현진은 "재단을 설립하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다짐했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판매된 유니폼이고, 이 수익만큼은 정말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었다. 팬들과 함께한, 팬들 덕분에 진행된 기부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이 기부금이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단 관계자는 "전달된 기부금은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훈련에 필수적인 야구용품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류현진 선수의 유니폼 판매 수익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스포츠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좋은 영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3년 9월 설립된 류현진재단은 ▲유소년 야구 선수를 위한 야구용품 지원 ▲유소년 야구캠프 ▲희귀난치병 환아에게 장학금 지급 ▲자선골프대회 등 여러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으며, 2025년엔 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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