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돌잔치가 있다고 하더라." "'슈돌' 찍지뭐."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박명수의 농담에 다 내려놓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엄지인 보스가 이재후 캐스터, 한유미 해설위원과 함께 신진 KBS 배구 캐스터 오디션을 진행했다.
엄지인은 남현종에게 재미를, 김진웅에게는 완급 조절을, 홍주연에게는 자신감을 개인 미션으로 전달했고, 오디션 첫 주자 남현종이 한유미와 중계를 시작했다.
안정적으로 중계를 시작했지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실수 이후 경직된 상태가 이어졌고, 이재후는 "오프닝부터 재미가 없다. 중고교 방송 동아리 수준"이라며 혹평했다. 다음 주자 김진웅은 "오늘은 되는 날이다"라며 자신감 넘치게 오프닝을 시작, 실수도 은근슬쩍 정정하며 넘어가 보려 하지만 이재후와 엄지인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지고, 클로징 멘트도 포기한 듯 넋을 놓고 있던 김진웅에게 엄지인은 역시 성량 지적을 했고, 이재후 역시 묘사 능력과 시청자의 관심도 파악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 주자 홍주연이 중계를 시작했고, 깔끔한 오프닝 멘트에 이어 선수 소개, 경기 진행까지 매끄럽게 이어갔다. 영상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긴박감, 긴박감을 줘 주연아"라며 친근하게 응원을 이어가 모두의 의심 어린 시선을 받았다.
전현무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디션이 끝나자 "처음 치고는 잘했다. 긴박감은 떨어졌지만 해설위원과의 케미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명수는 "돌잔치가 있다고 하더라"고 농을 던지자 전현무는 "조만간 슈퍼맨 찍지 뭐"라고 응수해 또다시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재후는 "속도가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고, 엄지인 역시 "기대가 없었는데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았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4.8%('사당귀'),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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