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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룬은 지난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8500만 유로(약 1280억원)라는 거금을 지불하고 데려온 유망한 공격수다. 덴마크 명문 코펜하겐과 오스트리아를 거쳐 합류한 아탈란타 시절 활약상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세리에A 첫 시즌 만에 리그에서 선발로 20경기를 소화하며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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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수뇌부의 마음을 꺾이게 만든 것은 직전 풀럼전의 부진이었다. 27일 풀럼과의 EPL 2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한 호일룬은 58분을 소화하며, 슈팅 0회, 키패스 0회, 드리블 성공률 0%, 볼 경합 성공률 20% 등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맨유의 고질적인 최전방 공격수 문제를 해결해 줄 선수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운 모습을 노출했다. 부진의 결말은 방출 고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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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거액을 투자한 영입들의 실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난 안토니가 대표적인 사례다. 안토니는 맨유가 8130만 파운드(약 1450억원)를 투자한 대형 영입이었다. 안토니에 이어 호일룬까지 맨유에서 실패하며 떠난다면, 막대한 투자에 대한 맨유 수뇌부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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