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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을 말한다. 전립선 정상 크기 기준인 20cc를 넘어가는 경우를 일컫는다. 남성 배뇨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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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 비뇨의학과 안동현 과장은 "방광과 요도 접합부에 있는 전립선은 배뇨 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데, 바로 이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배뇨장애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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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에 떠도는 전립선비대증과 암의 연관성은 낮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의 경우 조직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별개의 질환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대증이 진행하거나 이를 방치한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암이 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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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치료법에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수술적 치료는 전립선비대로 인해 좁아진 요도를 넓히는 방식이다. 전기소작, 레이저, 워터젯 등을 사용해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법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밖에 수증기 열로 전립선조직을 사멸하는 방법, 이식용 철사를 이용해 전립선을 눌러 요도를 넓혀주는 방법 등도 있다. 이 경우 모두 내시경을 통해 시행한다.
전립선 크기가 극단적으로 큰 경우 개복 혹은 복강경을 통해 전립선 자체를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전립선비대증 예방책으로 ▲장기간 착석 피하기 ▲근력 운동 시 회음부 압박 줄이기 ▲비만, 심혈관계 질환 관리 ▲땀이 날 정도의 꾸준한 운동 등을 꼽는다.
최근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자전거 타기 역시 전립선 부위에 물리적인 자극이 반복되는 만큼, 회음부 압박이 적은 안장을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이미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이 있다면, 자전거 타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안동현 과장은 "전립선비대증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평상시 예방이 필수"라며 "배뇨장애 증상이 발생한 상태에서 제때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장기적으로 방광 기능과 신장(콩팥)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다. 증상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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