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06년생 양민혁을 퀸스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 보낸 토트넘이 2005년생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30일 '토트넘은 지난 몇 시간 동안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을 영입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클럽'이라며 '토트넘의 테크니컬디렉터인 요한 랑게는 뮌헨으로 이동해 뮌헨 구단과 협상하고, 선수를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퀴프는 토트넘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혹은 완전이적 조건을 모두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같은 날 '토트넘은 텔의 완전 영입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적료를 들여서라도 텔을 영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주전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를 비롯해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측면 공격수 브레넌 존슨과 티모 베르너 등을 부상으로 잃은 뒤 공격수 보강을 노렸다.
15위에 처진 역대급 부진 속 검증된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레비 회장의 픽은 아직 덜 여문 2005년생 신성이었다.
해리 케인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텔은 이번 겨울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뮌헨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텔은 이날 3대1로 승리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에 모처럼 선발출전했다. 그는 경기 후 뮌헨 홈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스타드 렌 출신인 텔은 2022년 이적료 2850만유로에 뮌헨 유니폼을 입고 현재까지 컵대회 포함 83경기에 출전 16골을 넣었다. 올 시즌엔 14경기에서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신장 1m83으로 순간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 슈팅 능력을 장착한 텔은 같은 프랑스 출신 선배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와 비견된다.
로마노는 토트넘뿐 아니라 첼시, 맨유도 텔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첼시는 완전이적, 맨유는 임대로 텔을 품길 바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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